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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제 장기복용중 불안장애,우울증,자살시도,대인기피증 등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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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바리 | Date 2019-10-20 18:29:05 | hit 1,360 |
이름 | 김바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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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제목 | 수면제 장기복용중 불안장애,우울증,자살시도,대인기피증 등등 |
문의사항 | 현재 저희 엄마가 수면제는 20년이상 장기복용해온상태에서 갱년기가 찾아왔고 친구간에 불화사건을 시작으로 죽고싶다는 말을 자주 하시더니 갑자기 불안장애 증상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대인기피증 증상으로 보여 가정방문으로 상담사가 오기도 했는데 계속 불안해 하고 술과 수면제를 계속 같이 먹었고.. 가족들이 이를 말리기 보다는 걱정만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제 권유로 수면제를 처방받았던 병원에서 불안장애 약을 처방해서 먹었는데.. 한달은 잘 버티더니.. 조금 우울해보이니까 가족들이 또 술을 권유했고 한잔 두잔 하시더니 다시 예전처럼 몰래 약을 2봉지를 까서 먹고 바로 술을 마셨다고 하네요 같이 사시는 아빠가 이걸 어제 알았다네요.. 문제는 아빠도 같이 우울해질까 걱정입니다.. 최근에 자살을 시도하려 손목을 긋거나 아파트 꼭대기에 올라가기도 하며 4주치 약이 2주만에 없으니 본인이 약을 2봉지씩 먹었다는 말은 못하고 불안해서 아빠한테 약을 2봉지씩 먹었다고 얘기 했다고 합니다.. 지금 다니는 병원에서는 증상을 얘기하면 그냥 얘기하는대로 약을 지어주는것 같아요.. 그래서 제대로 상담받고, 증상에 따라 약도 제대로 처방받아서 제대로 치료 받고 싶은데.. 예약했다가 취소한 병원도 많아요.. 병원도 안가려고 합니다.. 이번엔 억지로라도 데리고 가시겠다며 괜찮은 병원좀 알아보래서 전화했더니.. 병원이 문을 닫아 안받아서.. 답답한 마음에 여기에 글을 써봅니다.. 그리고 클리닉종류가.. 다 속해있는거 같은데.. 가면 클리닉대로 상담이 다 다른건가요?? 우울증,불면증,불안장애,대인기피증 증상이 보이는데..어디로 상담받아야 하나요... 저도 어린 애들 둘 키우면서 정신적으로 너무 힘든데.. 가족까지 이러니 정말 미쳐버릴것 같네요.. 막내딸이라.. 위에 오빠나 아빠는 술권유할때 못하게 했더니 오히려 저를 막고.. 외갓집 식구들도 저한테 환자앞에서 대놓고 아프다고 하면 환자가 얼마나 속상하겠느냐며.. 가족들 모였으면 술한잔 할수도 있지/ 이럽니다.. 진짜 포기하고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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