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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장애와 신체질환
by 연세필 | Date 2019-12-05 10:47:04 hit 1,260
이름 연세필
상담제목 불안장애와 신체질환
문의사항

불안은 심리적 상태와 함께, 빈맥, 혈압상승, 호흡곤란, 어지러움, 근긴장, 발한 등의 신체적 증상이 동반되는 문제입니다.  많은 불안장애 환자분들이 신체적 질환을 의심해, 내과적 진료(특히 심장내과와 호흡기 내과, 내분비내과, 이비인후과, )를 받으십니다. 심지어 모 대학병원 응급실은 심장관련 증상 호소 환자의 30-40%는 공황장애 등 심리적 문제라는 통계를 낸 적도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보통 공황장애 초진환자에게는 심전도, 흉부 X-선, 갑상선 기능 검사 정도의 검사를 받으실 것을 권유드립니다. 


그러나 선생님은 이미 심장병원에서 각종 검사를 받으셨다고 적으셨고, 그 시기도 2019년 5월 이후, 즉 6개월 정도 이내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여러분의 정신과 주치의들이 신체적 질환을 배제하고 진료하는 것으로 봐서, 반복적인 검사보다는 적절한 처방 변경을 상의하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주치의께서 자세한 말씀을 안해주신다면, 약물 변경을 다시 한번 구체적으로 요청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예를 들어 스리반도 항불안제로 효과가  좋은 약이지만, 알프라졸람, 리보트릴 같은 약도 공황장애에서 많이 처방되는 약입니다. 또한 심계항진에는 교감신경차단제(인데놀) 를 쓰기도 하구요(이 글은 온라인 상의 상담이기에 약물 변경은 주치의와 상의하셔서 변경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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