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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엄마 갱년기.. | |
|---|---|
| by 연세필 | Date 2020-09-01 11:05:10 | hit 1,206 |
| 이름 | 연세필 |
|---|---|
| 상담제목 | Re: 엄마 갱년기.. |
| 문의사항 | > > > 안녕하세요 저는 20대후반 여자입니다.. > 어머니께서 2년전에 폐경오셨는데 그전에도 짜증과 화가 심하긴했지만 유독 지금이 너무심하셔서 > 같이사는데 너무힘드네요.. > 말끝마다 신경질,공격적이시고 한숨쉬셔서 제가 또언제 불똥튀길까봐 계속 눈치봐야하고 불안해서 > 마음이 편하질않아요ㅜ 요즘 제가 일쉬고있는데 집에서 마주치는시간도많고.. > 엄마 짜증을 받아주다 제가 우울증이 오는거같더라구요.. > 갱년기영양제를 사드렸는데 엄마가 워낙 약이나 > 병원에 거부감을 가지고있어서 드시지도않고 > 자긴정상이라며 저런약안먹어도 된다고 그리고 짜증좀 내면 딸이 받아줄수도 있는거아니냐는데 > 엄마가 짜증내는정도가 폭언에 욕도하고 본인화나는감정을 죄다 눈에보이는사람탓,남탓하면서 우기는데 > 권위적이고 제가 화풀이받이하면서 자존감도 떨어지고 제가 치료를 받아야할것만 같아요 > 제일 좋은건 갱년기치료를 엄마가받으면 좋겟지만ㅜ > 절대안가시려고하고 저도 굳이 설득시켜가면서 힘들게 모시고가면서 부딪히고싶지도않고 > 제정신건강 지키고싶은데 > 부모님 갱년기로인해 가족이 치료받는케이스도잇나요? > > 어머니에 대해서 적어주신 내용은 단순한 갱년기 증상 이라기 보다는, 다른 정신건강 문제로 생각됩니다. 가족 간에도 서로 지켜주어야 할 예의가 있는건데, 자꾸 화풀이대상이 된다면 우울증상이 생기는게 당연합니다. 시간이 지나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직접 상담을 받아보시는 쪽을 권해드립니다. 사당연세필 박혜진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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