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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의 부작용
by 초롱이 | Date 2020-09-26 01:26:40 hit 1,290
이름 초롱이
상담제목 약의 부작용
문의사항

안녕하세요?


제가 하루에 클로자핀 200mg, 영프로마 5mg 복용하고 있습니다.

복용한지 7년 되었습니다.


입원중일때 음식, 침을 아예 삼키지 못해서 앉아서 다리를 위아래로 흔든다든가 해서 간신히 먹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의사에게 말도 해봤는데 큰 일 아니라는 식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저절로 후에 좀 좋아졌는데


지금도 침을 자주 삼키면, 특히 요즘 비염 후비루 때문에 콧물을 자주 삼키다보면

지난번처럼 아예 삼켜지지 않는 증상이 나타나곤 합니다.

잘 안삼켜지는거 때문에 안삼켜질때 혹여 기도로 들어가는거 아닌가 하는 걱정도 있습니다.

부작용에 대해 찾아보니 정말 폐로 흡입되는 경우가 있네요.

저는 괜찮을까요?(기도로 삼켜졌을까요?)


그리고 신경과에 가봤는데 맥박이 병적으로 빠르다고 하였고, 신경과에서는 클로자핀 먹고 있다고 말은 안했습니다.

그 후에도 클로자핀 혈액검사 때문에 내과를 가서 심박수를 재보면 100 미만이 정상이라던데 100이상이 계속 나옵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심근염 일수도 있고 심근염이 확실한경우 약을 중단해야 한다고 나와있던데

혹시 심근염일수도 있나요? 심근염은 내과를 가서 검진을 받아야 하는건지요?


또한 클로자핀으로 백혈구 수가 줄어든 경우는 즉시 중단 해야 한다고 하던데

즉시 중단할 경우에도 쇼크 등의 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수 있나요?

점진적으로 줄여서 끊어야 한다고 써있는데 백혈구 수가 줄어들었으면 바로 끊어야 한다고 해서

바로 끊었을때 특별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면

바로 끊고 싶습니다.

점진적으로 줄여 먹어야 한다고 해서 어떻게 줄여야 할지 몰라 약을 계속 먹고 있는데

약 먹기가 싫어서 바로 끊고 싶어요.

즉시 중단한다고 해서 별 문제가 생기지 않겠죠?


그리고 백혈구 감소 빼고는 나타날수 있는 증상이 약리 작용에 근거하여 대부분 예측할수 있다고 하던데

부작용들이 왜, 어떻게해서 나타나는지 설명 해주실 수 있나요?


삼켜지지 않는거랑, 고열 나는거, 눈동자가 위로 향하는거, 몸 뻣뻣한거, 입맛다시는거, 혀 낼름거리는거 그리고 왜 이것은 약을 중단해도 없어지지 않는건지, 음식이 폐로 가게 하는 이유  등등...

전부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당 ㅠㅠ


제가 약을 먹게된 이유가,

저는 30대 초반인데요

초등학교 3학년때 동네 내과 의사 아들이 동급생이 있었는데 그 친구가 아빠에게 들었다고 생각대로 자신을 바꿀수 있는것이 있다고 모든지 가능하다고

하는방법을 알려줬습니다.

구체적인 방법은 공개된 게시판이기에 적지 않겠습니다. 제가 그걸 듣고 바로 그렇게 해서 저의 모든것을 나쁘게 바꾸었고, 병원의 모든 진료과목을 생각하며

신경과, 이비인후과, 내과, 정형외과, 정신건강의학과 등등 인간의 모든면을 안좋게 바꾸었습니다.

나중에 성인이 되서 아빠가 저를 보시기에 정신병원에 입원시킬거 같은 행동을 하게끔 했습니다.

결국 20세 이후에 입원이 되었고 여러가지 약을 먹다가 2013년부터 클로자핀, 영프로마를 먹게 되었습니다.


원래 저는 정신병자가 아니며, 저의 아빠가 아닌 다른 사람이였다면 저를 정신병원에 입원을 안시켰을수도 있습니다.

지금도 부모님은 약을 평생 먹어야 한다는 입장이십니다.


사실 제가 초등학교 3학년때 그것을 하기전에도 아버지는 제가 태어날때부터

저에게 피해를주고 나쁜 행동만 하셨기에 제가 나중에 고등학생 이상이 되면

성공할수 있는 길인 공부를 못하게 하기 위해

이상한 행동을 하지 않아도 정신병원에 입원시킬거 같은 느낌을 갖었었습니다.


다시 원래 저의 모습으로 돌아오는거는 불가능하게 바꾸었습니다...


이것에 대해 제가 물어본 모든 의사는 저에게 도움이 되주지는 못하셨습니다.


그 친구 아버지, 동네 내과 의사는 지역신문 인터넷 인터뷰 기사를 보니 사람 연구하기를 좋아해서

내과의사가 안되었다면 정신과 의사가 되었을거라고 말하기도 하였고

옛날부터 주사를 다른 의원은 한방 놔주는데

두방을 놔줘서 환자를 위하는 것처럼.. 하는 의사였었습니다.


제가 작년에 그 의원에가서 그런 의학을 아들이 가르쳐 주었다고 하니

자제분중에 제 또래가 없고 이미 몇십년전에 미국으로 이민가 살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 후 얼마 되지 않아 수십년째 1층은 내과고 2층은 사택인거 같은 건물에서

그 내과가 사라졌고 다른 의원이 들어섰습니다.


후에 우연히 보건소에 진료받으러 가보니 보건소에서 진료를 하고 계셨었습니다.


의대생에게 저의 자초지정을 설명하면 그 친구들은 저를 긍휼히 여기고 정신과 약을 끊게 해준다든가

그런 의학이 있다고 부모님에게 말을 해주고 어쩌면 금전적인 도움까지도 줄 수 있을까요?


모든것을 안좋게 바꾸어서, 아빠가 저의 병무청 신체검사때 진단서를 제출해서 군대 면제가 되었고

직업도 없는 상황입니다.


부모님께 그런 의학에 대해 말을하면 그냥 뭐 1도 인정하지를 않으십니다..


저를 혹시 조금이라도 도와주실수 있으실까요?


클로자핀의 원래 약리 작용이 제 몸에 어떻게 작용해서 어떤 느낌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부작용들은 증상이 써있어서요.

특히나 요즘 콧물이 뒤로 넘어가서 목으로 삼켜지는 후비루가 심한데 삼키는게 잘 안되서

기도로 넘어가는건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요즘 후비루가 아니라도 그 전에도 침을 자주 삼키면 안삼켜지는 증상이 있곤 했습니다.


아예 삼킬수가 없고 몇번 시도를 해야 간신히 넘어갑니다.


피검사하는 내과에서 의사선생님이 저보고 어디 정신과 다니냐고 물어보시고

의사랑 부모님이 평생 약먹어야 된다는 입장이라고 말하니

'그건 아니지' 라고 하시며 마지막으로 이상한 행동 한게 언젠데? 라고 물어보셔서

7년전에 입원했었다고 하니 '거봐, 옛날이잖아' 라고 하시며

병원을 옮겨보라고 대학병원에 한번 가보라고도 하셨었습니다.

이상한 사람들은 보면 이상하다고 느껴지는데

저는 전혀 이상하지 않다며요.


클로자릴의 부작용을 검색해보면 정말 무서운게 너무 많은거 같습니다.

저는 백혈구 감소는 나타나고 있지는 않지만

음식물이 폐로 들어가서 죽을 수도 있고

장폐색으로 죽을수도 있고

갑자기 죽을수도 있고.. 뭐 이런게 많네요.

죽지 않아도, 치료되지 않는 부작용(입맛다시고 혀를 내민다든지)을 이미 경험하고 있고요.


약을 끊어 겪고있는 부작용과 약리작용이 없어지고  군대도 가고싶고 취업도 하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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