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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행동들은 싸이코패스인가요?
by 구제불능녀 | Date 2020-08-26 23:56:15 hit 1,362
이름 구제불능녀
상담제목 이런 행동들은 싸이코패스인가요?
문의사항 올해 39살 미혼 여성이예요!17년전에 자폐성장애3급 판정받아서 복지카드 있구 14년전부터 장애인 시설에서 머물고 있는 근로인이거든요!근데,있잖아요!저 10대 되기전 그니까 0대 시절 개구장이였을때랑 특히 고등학교 졸업 후 20~21살때부터 부모님은 제가 장애인이라는걸 알아보셨데요!6살때 엄마의 교회친구분댁 구역예배가서 찬송가 부르는 중 그때 집중안하는 태도로 뒹굴고 방방뛰었구 그것두 모자라 베란다 가서 새장에 있는 잉꼬 두마리 보구 신기해서 함부러 새장문을 열구 그랬어요!새 두마리가 베란다에서 날아다녔을때 그집 아줌마랑 저희 엄마,딴 아줌마들두 제 모습에 기겁하셨거든요!그해 아빠 바로 밑에 남동생이신 작은 아빠댁에 놀러가서 어항에 금붕어 한마리 꺼내서 들어올렸다 장난쳤구 그것두 모자라서 네마리 중 한마리를 호기심으로 발로 밟았구요!
참고로 제가 살아있는 동물만 보면 신기해서 만지구 건드려야만 직성이 풀렸거든요!
7살때는 엄마의 첫째 작은엄마이신 개포동 작은할머니댁에 가서 큰어항에 새끼 금붕어들이 50여마리 있었는데,많이 먹구 커지라구 먹이를 잔뜩 쏟아부었어요!
그때 작은할머니두 괴로워서 어쩔줄 모르셨구요!초등학교 2학년때는 두 작은엄마랑 이웃집 아줌마들이 귀뚫은 나사형 귀걸이 하구 다니셨는데,그게 신기해서 호기심 삼아 나사형 귀걸이를 제 손으로 살짝 빼기까지 했거든요!
심지어는 제가 7살때부터 초등학교 5학년때까지 어른들 허리까지 닿는 긴머리를 보면 신기해하는태도로 머리 모양을 변형시켜서 땋기까지 했어요!그때 엄마랑 친할머니는 "이지은!성가시게 왜 그래?!남의 머리 하두 길어서 신기하더라두 만지면 못써!저리가!"라구 다그치셨구요!
20살때 가을에 저희 동네 소규모 단골미용실에 엄마랑 갔는데요!저는 제 담당이신 원장님한테 "머리길이 1cm만 잘라주시구 영양제 추가해서 클리닉매직스트레이트해주세요!근데,염색은 일주일 후에 하고 싶거든요!동시에 같이하면 머릿결이 더 상해서예요!"라구 의사표시하면서 요청했어요!그런데,원장님은 "얘!매직스트레이트 그만하구 셋팅파마해?!너 9개월 전 작년 12월말에두 여기서 매직스트레이트했잖아!근데,지겹지 않니?!스트레이트 그만하구 오늘 웨이브셋팅파마하는 김에 염색두 같이하구 가?!"라구 자꾸 대립하셨구요!그말듣구 응하시지 않는태도로 "저 안 그래두 작년 겨울에 매직스트레이트랑 일반염색을 영양제 추가 안하구 해서 머릿결이 거칠구 울퉁불퉁하거든요!오늘은 같이 안 할래요!근데,셋팅파마는 매직보다 더 상하잖아요!그건 안하구 클리닉매직스트레이트할래요!일주일 후에 밝은갈색으로 클리닉 염색하구 싶거든요!9개월 전에 여기서 흑갈색머리로 염색한거 지겨워서 딴색으로 하고 싶네요! 오늘 파마할때 영양제 추가로 넣어주세요!"라구 왕고집부렸는데두 원장님은 "이지은!너 정말 고집불통이다!넌 애기같은 얼굴이라 스트레이트하면 더 어린아이같아서 시시해보여서 안돼!성숙하게 웨이브 셋팅하라구?!근데,니 머리는 곱슬이라 길어야 1년은 그 파마가 유지돼~흑갈색으로 염색 먼저하구 셋팅파마할건데,뒤에다 디지털파마기 전기꽂구서 하는거야!근데,거기에 오존같은게 보호하는 기능이 있어서 염색한 머리에 동시에 해두 괜찮거든!이 파마는 원하는 스타일링으로 바꿀 수 있어!매직 고데기 사용하거나 드라이로 롤빗으로 펴두 스트레이트로 나오구 헤어롤을 말아두 회오리 모양처럼 꼬아지구 그래!글구 넌 머릿결이 전체가 안 상해서 영양제 추가로 넣을정도는 아니야!동양인 얼굴이라 밝은걸로 염색하면 부자연스러워서 안돼!"라구 이어서 대립하시니까 마지못해 원장님 말에 흔들려서 결국 흑갈색 염색이랑 셋팅파마하게 됐어요!그런데,셋팅파마하기전에 원장님이 마음대로 제 머리를 많이 자르셔서 너무 황당해가지구 "아까 머리 1cm잘라달라구 그랬거든요!"라구 의사표시했는데,원장님은 "긴머리에 셋팅파마하면 늘어져서 안 예쁘거든!그래서 7cm잘랐어!"라구 그러셨구요!참고로 머리자르기전에는 쇄골보다 8cm닿았구 모처럼 허리까지 길르는게 간절한 소원이었는데 말이예요!
그때 머리할때까지 엄마랑 같이 안 있었구요!그날 엄마는 남선교회 월례회 있어서 원장님한테 부탁하신 후 15만원 지불하시구 떠나셨어요!근데,원래 16만원인데,원장님은 제가 수년전부터 이 미용실 단골이라구 일부러 깎아주신거예요!
아무튼 그날 저녁 8시에 머리 완성하구 나서 기겁했구 예상보다 더 맘에 안들게 나왔구 굵은 웨이브라두 좀 꼬불꼬불하게 나온데다 숱이 워낙 많아서 사자머리처럼 옆으로 좀 퍼졌구 염색한 머리두 검정에 가까워서 염색한거 같지 않구 파마한 머리 길이는 쇄골 바로 위까지 올라와서 너무 열받았거든요!저녁시간되서 집에 오자마자 대성통곡 기본에 미용실에 복수전화했어요!원장님이 받으셨는데,저는 큰소리로 "이씨!"라구 화내구 바로 끊어버렸구 끊은 다음 엄마한테 전화 일곱번 했구요!그때 엄마는 월례회 끝나구 카페에서 집사님들이랑 대화하시느라 정신없으셔서 받으시다가 끊어지셨구요!그때 꼬불꼬불한 머리 한가닥을 잡구 살짝 늘려봤는데,길어야 쇄골 바로 밑까지 닿았거든요!제가 대성통곡했을때 옆집에서 아줌마한테 인터폰이 오면서 저보구 "우리집에 고3짜리 딸이 지금 공부중이라 너무 시끄럽데!"라구요!아무튼 머리때문에 기분이 너무 더러워서 그날 저녁이랑 다음날 아침 그니까 두끼를 거르구 신기하게두 배는 전혀 안 고팠어요!근데,머리한 다음날 일요일날 아침에 깨자마자 소경된 눈처럼 쌍꺼풀라인이 없어졌구 머리때문에 또 울었구요!그날 그거 뿐 아니라 하두 울어버려서 못난이 얼굴이 되버려가지구 교회갈 생각두 안했구 밖에두 나가기 싫어서 집안에 콕 틀어박혔거든요!
머리한지 3일 후 머리감을려고 할때 두피에서 두군데 이상한거 발견했거든요!만져보니까 뭔가 이상했구 염색약 찌꺼기가 아닐까 했는데,더 자세히 만지니까 정수리부분이랑 밑부분에 500원 동전만한 크기로 두피에서 0.1cm만 남구 나머지 머리카락이 가위잘른것처럼 잘라졌다는 말씀이예요!그니까 두군데 까진곳은 애낳은 산모들처럼 일시적인 탈모같은게 됐구요!머리하기전에는 별이상없었구 생전 처음으로 그런 충격적인 일이 추가로 벌어져서 너무 놀래갖구 울었는데,엄마랑 제 동생은 "또 그런거 가지구 질질짜네!며칠전에두 염색이랑 파마한거 맘에 안 들어서 막 울었던거 우린 짜증났거든!20살이나 되가지구 그런거 가지구 울면 챙피한거야!근데,그날 우리 오기전에 옆집에서 인터폰 왔다며!어제 그집 아줌마가 우리한테 말했더라!"라구 냉정하게 반응했다구요!
그나저나 그날 제일 먼저 미용실가서 제 머리 두군데가 그렇게 된거 보여드렸는데,원장님이랑 젊은 종업원 한분은 양심없이 비웃은 후"우리두 알 수 없거든!그 부분은 머리카락이 잘라질때가 되서 그래!현재로선 방법이 없구 짜증나지만 오래 기다릴 수밖에 없거든!복구가 될려면!"이라구 성의없이 말했구 이어서 원장님은 추가로 "아참.혹시 파마한 머리 맘에 안 들면 너가 원하는 스트레이트로 바꿀 생각하지마!파마한지 며칠이던 몇달 이던 딴 파마로 바꾸면 머릿결이 더 엉망되거든!"라구 경고하셨어요!모두 그런 태도들이 너무 괘씸해서 어쩔줄 몰랐거든요!
머리감은 후 젖은 머리던 말린 머리던 빗어두 막힐정도로 쓱 안내려가서 1년동안 애먹을정도로 개고생했구 특히 두군데 까져버린곳은 자랄때두 티가 날정도로 가위잘른것처럼 솟아나오구 삐쭉 나왔구 헤어젤 발라두 고정이 안된데다 그거 원상복귀하느라 1년동안 집착하는 태도로 개고생한데다 파마풀리는것두 1년동안 버티느라 개고생한것두 마찬가지예요!
머리한지 4일 후 저 혼자 바깥에서 하루종일 방황했어요!아침먹구 가족들한테 "저 집근처 산보하구 잠실 롯데백화점 가서 저녁에 집에 들어갈게요!"라구 말씀들었구요.제 지갑에 있는 용돈 2만원 가지구 10시에 집에서 떠나서 2시간동안 집근처 한바퀴씩 돌구 그냥 은행에 들어가서 1시간 앉으면서 레이디경향 잡지책 한권을 들여다 본 후 거기 앞에서 버스타구 잠실 롯데백화점으로 향했구요!버스에서 내린 후 제일 먼저 건너편 잠실역 7번출구 앞으로 갔어요!
땅바닥에 70대 후반정도 되는 할아버지가 양쪽 다리없구 고무치마 두르고 엎드린 자세로 기어가면서 오디오 틀면서 그 위에 바구니 놓구 돈을 구걸하고 있더라구요!저는 그날두 머리때문에 분이 안 풀려서 화풀이 삼아 소리없이 그 할아버지꺼 바구니에 있는 돈 만원짜리 한장을 슬쩍 훔쳤어요!훔치기 직전 그 바구니에 만원짜리 8장,오천원짜리 5장,천원짜리 6장이 있었구요!다행히두 그 할아버지랑 주변사람들은 제가 훔친거 못 봤거든요!훔친 돈으로 롯데월드 수영장에 가서 2시간 놀다왔구 입장료가 그 정도됐구 엄마한테 용돈받은걸로 거기서 점심 떡볶이 사먹었어요!수영끝나구 백화점으로 다시 가서 여기저기 방황하니까 드디어 저녁 6시가 되더라구요!저녁까지 먹으면 가족들이 걱정하니까 안 먹구 바로 버스타구 집으로 갔지요!
참고로 머리했을때부터 두달동안 며칠 간격으로 그 미용실에 복수전화 많이 했구 거기서 원장님 내지 미용사 종업원이 전화받자마자 저는 주로 소리없이 먼저 끊어버렸어요!언제 한번은 일부러 삐뚤어지고 싶어서 원장님이 받으셨을때 "미친년!죽을래?!"라구 욕한 후 바로 끊어버리기까지 했구요!머리한지 두달 후 잠실에 있는 학원갈려구 버스정류장으로 향하는 중 아직두 앙심이 가득찬 태도로 "머리한지 두달됐지만,아무튼 절대 못 넘어가!"라구 속으로 곱씹은 후 너무 열받아서 미용실 문을 발로 살짝 차버리구 바로 달아났거든요!그때 원장님은 나오신 후 뒤에서 큰소리로 "야!이리와봐?!"라구 뒤따라왔구 저는 너무 무섭구 정신없어서 마라톤 선수처럼 막 뛰었구 다행히두 원장님은 저를 못 잡아서 중간에 포기하셨구요!그때 저는 양옆에 차가 오는지 안 오는지 볼 엄두가 안 났구 그저 쭉 뛰어서 교통사고 날뻔 했어요!마침내 버스정류장에 도착하구 안도의 한숨을 쉬었구요!바로 학원가는 시내버스가 와서 그거 타구 떠났어요!그때 학원 건물에 도착하자마자 일부러 또 삐뚤어지게 행동하구 싶어서 그 미용실에 복수전화했는데,다행히두 젊은 종업원이 받았구요!그래서 저는 "두달전부터 쭉 복수전화한거 저예요!거기서 전화받자마자 제가 먼저 툭 끊어버린것이랑 지난번에 원장님한테 전화로 두 차례 욕한것두요!"라구 할말다하구 먼저 끊어버렸다는 말씀이예요!그 종업원은 제 얘기듣는중에 "여보세요~"라구 한마디만 하구 아무말두 안 하셨어요!
학원갔다가 소리없이 근처 롯데백화점 가서 2시간 방황한 후 집에 오자마자 좀되서 저녁먹구 목욕하구 나서 옷입을때 밖에서 엄마가 "이지은!빨리 문 안 열어?!"라구 보통때와 다르게 큰 소리지르시면서 문을 쾅 두드리더라구요!문열은 후 제 뒤통수를 다섯대 치시면서 "너 제정신이야?!너 미쳤어?!"라구 야단치셨어요!그래서 안방으로 가서 제 양쪽 어깨를 여러번 흔들거리면서 "좀전에 미용실 원장님한테 전화왔어!어제 니가 미용실 문을 발로 찼다며!다행히두 안 깨졌지만,원장님이랑 종업원들,파마하는 손님들두 깜짝 놀랬데!너 정말 돌았구나!미용실 근처에 파출소 있는거 안 보여?!그런데,원장님은 자기딸이랑 니랑 같은 학교 출신이라서 파출소에 신고 안 하셨어!너가 문 발로차구 원장님이 소리지르면서 뒤에서 널 잡느라 애먹어서 중간에 포기하셨데!그때 너가 옆에 차가 오던지 말던지 신경 안 쓰구 정면만 보구 먼거리 고속도로 달린것처럼 막 뛰었다며!이게 겁두 없이?!야!오늘 아빠 늦게 오시는데,그래두 너가 사고친거 말할거야!빨리 미용실에 전화해서 원장님한테 사죄드리라구?!"라구 큰소리뻥뻥 늘어놓으셨구요!바로 미용실에 전화했는데,퇴근했는지 전화 안 받더라구요!그래서 엄마한테 말했는데,저보구 "그럼 내일 오전에 꼭 사죄 전화하라구?!"라구 화내신데다 동생까지두 "언니!미용실 문 발로 차버린거 서양이었으면 깜방행이거든!정말 못됐구나!학교다닐때 도덕선생님이 그렇게 가르쳤어?!"라구 열받았구요!
참고로 미용실 원장님은 저 초등학교 고학년때부터 아셨거든요!그때부터 머리망쳤을때까지 제가 단골로 다닌데다 원장님 딸이랑 초등학교,중학교를 같은 학교에 다녔구요!그집 딸이랑 한번두 같은반 된적 없구 서로 눈만 마주친데다 안면만 알았구요!중학교때 거기서 머리자를때 언제 한두번 걔가 명찰달구 교복입구 와서 쉬기두 했어요!특히 중학교때 걔랑 서로 반이 가까워서 몇반이었는지두 알게됐구요!하여튼 원장님한테 전화온날 제가 미련이 남아서인지 못참구 중학교 졸업앨범 원장님 딸 송모씨 연락처 찾아서 그집 그니까 원장님댁에 전화걸었거든요!원장님이 받으시면서 놀래셨구 제가 "지은인데요~중학교 졸업앨범 은수 연락처 보구 알았어요~어제 미용실 문 발로 찬거랑 두달동안 복수전화한거 정말 죄송합니다!다신 안 그럴게요!"라구 울면서 사죄드렸는데,원장님은 "다신 그러지마!어제 너무 놀랬어!한번만 더 그러면 그땐 고소할거다!"라구 주의를 주셨구 이어서 "근데,저희집전화번호 어떡케 알았나요?!지금까지 저희는 알려드린적 없거든요!"라구 물어보면서 토달았어요!그랬더니 "우리 딸이랑 같은 중학교 졸업앨범 뒷장에 있는 연락처들 쭉 뒤져서 알게됐어!우리 미용실이랑 집에서는 발신번호 안 나오는 일반전화기거든!"라구 그러시더라구요!그때가 밤 9시대 아빠 오시기 전이였구 엄마한테 "저 못 참아서 중학교 졸업앨범열어서 원장님딸 송은수 연락처두 있어서 거기라두 전화걸어서 원장님한테 사죄드렸거든요!"라구 계속 울면서 보고 드렸는데,엄마랑 동생은 "뭐?!돌았어?!근데,우리한테두 맞구 싶지?!"라구 기겁하더라구요!좀 되서 원장님한테 또 전화와서 이번에는 제가 울음소리만 내면서 받은데다 원장님은 섬뜩하신태도로 "지은이가 계속 통곡하구 있네!엄마바꿔봐?!할말이 있어!"라구 그러셔서 엄마한테 "원장님이 엄마바꿔달래요!"라구 알려드리면서 바꿔드렸어요!엄마는 "좀전에 지은이가 중학교 졸업앨범 은수네 연락처 보구 그집에 전화해서 사죄드렸다구 우리한테 말했는데,너무 황당했어요!근데,은수 아버님 며칠전에 지방 출장가셨구 따님두 고등학교 졸업하구 지방대 기숙사에 있어서 둘다 지금 집에 없다면서요!아무튼 지은이는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교 못 갔어요!그렇다구 아르바이트두 아직 안 해봤구 일주일에 세번 버스타구 잠실 언어치료학원에 다니거든요!지은이는 장애가 있어서 화나면 충동적이예요!그런데,위례초등학교 3학년때두 지은이한테 짓궂게 조롱했던 남자애 얼굴을 할켜놔서 걔네엄마가 학교에 찾아갔었거든요!그때 난리두 아니었어요!그전에 유치원때랑 1~2학년때는 반친구한테 놀림당하구 맞고만 있었구요!아무튼 두달전에 머리 디지털 셋팅파마랑 염색한거 아직두 맘에 안 들어서 괴로워하거든요!머리한날 집에 오자마자 지은이가 대성통곡했구 우리가 들어가기전에 옆집에 아줌마한테 인터폰이 왔데요!나중에 그 아줌마가 말해줘서 알게됐어요!그날 우리가 집에 왔을때 완전 아수라장이었거든요!막 오열하더라구요!우리 남편이랑 중학교 2학년짜리 친동생,친척들,사촌동생들,교회 집사님들은 지은이 셋팅파마한거 예쁘다구 난리인데,지은이는 끝까지 질색하느라 아우성이예요!그나저나 지은이는 중고등학교때 학교에서 머리 못 길르게 해서 6년동안 단발머리했으니까 고등학교 졸업할 무렵부터 김혜수처럼 긴생머리를 할거라구 우리한테 너스레 떨었거든요!얘는 아직두 김혜수처럼 긴머리를 선호하느라 발버둥치구요!근데,저는 귀찮아서 이영애처럼 간편하게 짧은 단발을 하잖아요!아무튼 저두 지은이때문에 명목이 없어서 어떡해요?!이제부터 우리애 관리 제대로 할게요!그럼.들어가세요!"라구 통화하신 후 끊으시자마자 저보구 "원장님두 좀전에 니 전화 온거 받으시구 놀래셨데!근데,아저씨 안 계신거 다행으로 생각하라!만약 집에 아저씨 계셨으면 고소당했어!은수아빠 극성맞다구 그러더라!"라구 그러셨구요!그때 동생까지 "나같아두 예의가 아니라서 그런집에 전화 안 하는데!"라구 냉담했구 마침내 아빠가 오셔서 엄마가 제가 사고친것들을 자세히 폭로하셨거든요!아빠는 다행히두 야단치시는 대신 저보구 "착한 지은이가 왜 그랬어?!근데,다시는 그러지마!"라구 조용히 타이르셨구요!
미용실 문 발로 차버린 사건 좀 한참지나서 엄마가 큰작은엄마랑 막내작은엄마한테 그리구 엄마의 둘째 작은엄마이신 연세대 간호학과 교수였던 부암동 작은할머니한테 말하셨는데,큰작은엄마는 살짝 웃으신 후 "지은이가 그 머리 원해서 한거 아닌데,약올라서 발로 찼겠지~"라구 공감해주셨구 막내작은엄마는 "이럴수가?!착한 지은이가 그랬다는거 있을 수 없는일이네요!"라구 놀래셨구 부암동 작은할머니는 "어머나!왜 그랬어?!지은이 그럴애가 아닌데!"라구 놀래셨거든요!
참고로 잠실역 7번출구에서 구걸하는 불구자 할아버지꺼 바구니에 있는 돈 만원 훔친사건은 바로 얘기 안하구 1년 후 집에 엄마랑 단둘이 있을때 말씀드렸는데,엄마는 기겁하시는 태도로 "이지은!미쳤어?!그 분 친할머니보다 연세가 꽤 많으신데,너가 비인간적으로 행동했구나!서양이었으면 징역행이라구!나중에 잠실가서 그 분이랑 눈에 띄게 되면 소리없이 바구니에다 만원 한장 돌려드려라?!"라구 일침하셨구요!돈 훔치구 일주일 후,몇달동안,1~7년 후 잠실역 7번출구쪽으로 잘 다녔는데,그분은 더 이상 안 보이더라구요!계속 그 자리에 없었으니 연세가 많으셔서 돌아가셨는지 모르겠네요!저는 거길로 다닐때 만원 돌려드릴마음은 없었어요!
21살때 늦봄에 부모님 교회모임 변태현집사님댁에 놀러갔을때 그날 어른들은 나중에 가시게 되셨구 먼저 애들만 보내서 걔네들끼리 같이 가게 됐어요!그 집에 생후 1년된 순한 강아지 시츄가 목줄없이 거실을 삥 돌구 있더라구요!그때 같이 온 애들을 비롯해서 그 집 남매가 방심한 사이 그 강아지가 베란다 1층 작은 출입문 열린곳으로 소리없이 나가버렸어요!나가버리기전에 작은 출입문이 활짝 열려져 있었구 강아지가 나가버린거 저 혼자 증인일정도로 끝까지 목격했거든요!그때 저는 일부러 붙잡지두 않구 나가버린것두 멀리서 봤다는 말두 안했거든요!찾을때까지 일부러 숨기고 있었구요!왜냐면 강아지 주인이 부주의하게 방심했으니까 스스로 시련을 겪어보라는 뜻에서 그런거예요!그제서야 그집 남매가 강아지 없어졌다는거 스스로 눈치채면서 그집안 여기저기 찾아두 아예 안 보여서 뒤집어졌구 마침내 그 남매의 부모님 변집사님과 오집사님,그리구 딴 집사님들,저희 부모님 모두 뒤늦게 그집에 오시자마자 놀래셔서 전부다 바깥으로 나가버린 후 그 강아지 주인이시던 변집사님과 오집사님은 저랑 포함해서 나머지 식구들을 먼저 한식당으로 보내신 후 자기 가족은 나중에 들어갈거라구 말하시구 잠깐 떠나셨어요!식당에 있은지 1시간 되서 드디어 변집사님과 오집사님이 다시 오시면서 저희들한테 "여기저기 40분동안 찾느라 헤맸구 혹시나 해서 저희집이랑 대각선 방향 도산공원에 가봤는데,다행히두 강아지 세미가 거기 있더라구요!지금 우리 딸이랑 아들은 세미데리구 먼저 집으로 보냈거든요!걔네들은 여기 안 와요!"라구 그러셔서 저희들이 알게됐지요!근데,저 못됐지요?
그것두 몇달 지난 후 그해 늦가을에 갑자기 뒤늦게 부모님한테 살짝 말했는데,부모님은 "너 교활하다!그때 목격한거 너 혼자봤으면 바로 말했어야지?!변집사님 식구들한테 시련을 겪어보라는 뜻에서 너가 곤경을 줬다는거 참 나빴다!"라구 놀래시더라구요!
저희 엄마가 막내작은아빠한테 두 사건에 대해 대강 말하셨어요!장애인 수첩 등록때문에요!그랬더니 막내작은아빠는 글쎄다 하시면서 정신과 교수들 중 아는 분이 없다구 그러셨구 엄마한테 정신과 가서 전문의한테 상의하시라구 그러셨어요!그래서 22살때 아는분 소개로 소아정신과 가서 장애인증 만들은거예요!
그나저나 저 무섭지요?
그때는 갓 성인이었지만,아무튼 어린 나이에 속하구 어려서 철없으니까 그랬어요!그 다음 20대 중반되서부터 오늘날 현재 윗글 내용들처럼 그런짓거리들 절대 안하거든요!
참고로 직장인이 한참된지 몇년 후 30살때부터 10년 가까이 목선 위아래 주름 사이까지 닿는 단발머리로 유지하구 있거든요!그니까 토끼 꼬리만한 묶을정도의 머리가 훨씬 편해요!저는 사계절 내내 습관적으로 깔끔하게 묶고 다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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