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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힘들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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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예비고2 | Date 2021-02-06 23:57:06 | hit 1,493 |
이름 | 예비고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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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제목 | 너무 힘들어요 |
문의사항 | 안녕하세요. 이번에 고2올라가는 학생입니다. 항상 저는 긍정적이고 밝은 학생이었습니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감정기복이 심하고 항상 우울하고 혼자 울고 있는 저 자신이 감당안돼서 올립니다 고1 겨울방학때부터 갑자기 너무 많은 양의 학업에 시달리게 되었고 바쁜 스케줄로 인해 친구들과의 관계도 느슨해졌습니다.제가 공부를 하면할수록 부모님의 기대는 커졌고 제가 숙제를 못해가거나 성적이 잘나오지 않았을때 따가운 시선들을 받았습니다.
위로는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오빠 두명이 있는데 첫째오빠는 항상 학업이 높고 탑에 드는 대학교에서 금반지를 받을정도로 부모님의 자랑거리심니다. 들째 오빠는 제가 막내라서 자식교육을 잘못 받았다고 주장하고 저랑 사이가 좋지 않습니다. 사실 오빠들을 많이 무서워합니다 둘다 욱하는성격을 이기지 못해서 찻째오빠를 경찰서에 신고한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가족들은 제가 신고를 왜했냐고 저한테 실망이란 말을 하였고 가끔씩 식사자리에서 비웃음의 주제가 되었습니다.저는 항상 감시받으면서 살아왔고 그로 인한 스트레스를 쇼핑하는 거에 풀기 시작했습니다. 제카드로 산 것이지만 필요이상의 것을 샀다며 쇼핑과 핸드폰때문에 가족들과 서약서도 여러번 썼습니다. 가족들과 갈등이 커질수록 저는 어느 한 친구한테 집착 아닌 집착을 하게됐고 지금은 그 친구와 손절 전 단게까지 갔습니다. 저는 단지 누군가에게 위로를 받고 싶었는데 친구들과는 멀어졌고 저 자신이 지금 왜 울고 있는지도 잘모르겠어요 부모님은 제가 우울하다해도 그냥 넘어가시는것 같고 과외선생님들이 공감해주는거엔 한계가 있는것같습니다 저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 될까요 주저리 주저리 쓰다보니 내용이 길어졌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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