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본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친오빠가 30살입니다.(만28세)
예전부터 느꼈는데 요새 심각성을 더 느끼고
나이들고 철들고 사회생활하면 더 나아질줄 알았는데 전혀 그러지않아서
걱정이되 오빠와 함께 상담센터를 방문할까 고민 중 입니다.
오빠의 직업상 도덕적이나 법적으로 어긋난 일을 하게 되면
파면당하는 직업이라서 더욱 신중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오빠는 가끔 다혈질적으로 화를 냅니다.
이해가 안되는 부분에서 화를 확 낼 때가 많아요
그냥 단순이 화내는게 아니라
한번 화를 내면 정말 심하게 확
그리고 삼십분안에 언제그랬냐는듯 바로 풀립니다
빠르면 오분안에도 풀리곤 해요

그리고 오빠는 여자관계에 있어서
원나잇이나 바람을 서슴치 않아요
오빠가 직업이나 외모가 보통 이상이라서
여자들이 자기를 마음에 들어하는게 느껴지면
거기서 쾌감을 얻고
잠자리로 이어가곤 합니다.
여자친구가 있어도 다른 여자와 그래요
또한 그 여자가 남자친구가 있거나 유부녀라하더라도 그렇구요
별다른 죄책감을 거의거의 느끼질못합니다!!!!!
지금은 오빠가 미혼이니 망정이지 기혼이라면....상상하기도 싫네요

그리고 게임하는 걸 좋아합니다.
자주는 안가는데 한번 피씨방을 가면
날새서 게임해요.

아빠와도 자주 다투는 데
한번 다투면 정말 패륜같아 보일정도로 다투고
화가 풀리면 서로 언제그랬냐는듯이 잘지내요

그리고 명예적으로 더 잘난 사람이 되고 싶어하는 마음과
그로인한 우울함을 가끔 느끼기도 합니다.
뭐이건 누구나 들 수 있다고 이해한다지만

심한 다혈질로 인해 감정조절을 못하는거나
여자에게 잘보이는거,
그로인해 그여자를 꼬시는데에 많은 쾌감을 느끼고
여자친구에게나 상대방의 연인에게 죄책감을
느끼지 못한다는점.
이러한 일상히 8년째 이어지고 있음에도 전혀 개선되지않고 있다는점...

처음엔 나이들면, 철들면, 이렇게 자주 이야기하면 나아지겠지 싶었는데
이건 오빠의 노력도 노력이지만 정신적으로 이상한거 같아서
오빠와 병원이나 센터를 찾을까하는데.....

제가 묻고 싶은것은

이러한 오빠의 성격이나 행동들로 비춰볼때
어떤 증상과 문제점들이 있는지.
그리고 약물치료를 병행할 수 있는 병원을 가는게 나은지 센터도 괜찮은지...

보통 병원은 5~10분 정도 밖에 상담을 안해서

센터가 더 낫다는 생각도 들고,,,,고민이네요

웬만하면 전문가께서 상담해주시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