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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정신과를 가야할만큼 심각한지 잘 모르겠어서 질문드립니다(우울증 관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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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eeyourlove | Date 2015-01-11 01:32:08 | hit 1,228 |
이름 | beeyourlov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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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제목 | 제가 정신과를 가야할만큼 심각한지 잘 모르겠어서 질문드립니다(우울증 관련) |
문의사항 | 안녕하세요
최근에 수능 본 21살 여학생입니다
제가 이런 상담은 처음이라서..어느정도여야 정신과 상담을 받아야 되는지도 잘 모르겠고
제가 엄살인가 싶어서.. 우선 질문부터 드려보려구요. 제가 문의드릴 사항은 우울증이에요.
혹시 가정환경에 대해 오해하실까봐 말씀드리는데, 저는 행복한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친구같은 부모님을 두었고, 축구선수를 준비하는 남동생이 하나있어요. 그런데 언제부턴가 자꾸 그 행복한 가족에 저 혼자 뚝 떨어져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부모님 다 좋은 대학교를 나오셔서 남부러울것 없는직업을 가지고 계시고, 심지어 중학생인 동생도 자기 일을 해서 좋은 결과를 내는데
지금까지 20년 인생살면서 어디다 자랑할만한, 그렇다할 성취를 하지도 못하고 성격만 배배꼬인 것 같아서
제 자신이 너무나 한심하고 초라하게 느껴집니다. 누구 하나 핀잔을 주지 않지만 저 혼자 그렇게 느껴요.
특히 이번에 본 수능이 기대한 만큼 나오지 못한 이후로는제가 뭘 잘하는지도 모르겠고 솔직히 말씀드리면 왜 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잘하는 것도 딱히 없는데 어떻게 살아가나 하구요. 이런거 말고도 제 자신을 비하할 거리가 너무 많습니다.
이런 문제는 평소에 잠잠한 바다 밑에 잠시 가라앉아있는것처럼 느껴지다가, 조금만이라도 이런 문제들에 대해 상기시키게 되면 그게 수면 위로 떠올라서 끝도 없이 제자신을 너무 괴롭게 만듭니다. 하지만 잊어버릴 수 있으니까, ( 사람들은 다 괴로운 문제를 가지고 있지만 그냥 때때로 잊어버리면서 사는거잖아요) 그건 괜찮아요.
진짜 문제는 그럴때마다 유일한 해결책이 이 삶을 끝내는거라고 느끼는 거에요. 죽고나면 이런 문제 고민할 필요도 없고,
물론 살면서 느끼는 행복이나 즐거움은 못느끼겠지만 어쨌든 죽으면 그런게 무슨 상관이겠나 싶고. 그러니까 그냥 용기만 좀 내서 죽어버리면 그런 비참함이나 괴로움은 안느껴도 된다고.. 계속 그런 생각이 들어요.
정말 사소한거로도 그런 생각이 들어요. 예를 들어 tv에서 예쁜 여자 아이돌 가수를 보면, 아 쟤는 정말 예쁘구나. 인기도 많구나. 그런데 나는 왜이러지, 뭐가 문제일까, 왜 이런 감정 느껴야 하는걸까, 진짜 힘들다, 그냥 죽을까? 딱 제 사고가 이렇게 흘러갑니다. 사실은 정말 별거 아닌 일인데도 저도 모르게 결론이 그쪽으로 흘러가니까 제가 이상한 사람인가 싶어요.
책에서 긍정적인 말들을 읽고,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려고 평소에도 애 정말 많이 써요. 아마 제 주위의 사람들 아무도 제가 이런 생각 가지고 있는지 상상도 못할걸요. 대인관계도 괜찮고, 가까운 친구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그런 것들이 이런 제 사고에 전혀 도움을 주지 않아요. 이런 문제에 있어서 저는 항상 외롭고, 계속 부정적인 생각으로 결론이 나요...
정말 거대한 망망대해 위에 떠있는 기분입니다.
제가 그동안 그래왔던 것처럼 이번에도 그냥 잠깐 감정적이고 우울해졌나보다 하고 덮어놓을까 생각도 해봤는데,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고싶어서 상담드려요. 제가 상담을 받을 정도로 심각한건가요?
만일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만약 이게 온라인 상담이 아닌 직접 상담의 단계까지 간다면 비용은 얼마정도 들고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알고싶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제가 이런 생각 가지고 있는거 제 부모님 포함해서 주위의 사람들 아무도 모르고, 정신과 상담을 받는것도 되도록이면 알리고 싶지 않기 때문에 비용도 제가 지불하려고 하거든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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