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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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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enigma | Date 2014-11-15 23:48:39 | hit 1,268 |
이름 | aenigm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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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제목 | 상담이요 |
문의사항 | 이런 상담을 다른사람한테 하면 저를 정말 이상한 사람 취급할까봐 무서워요 지난주에 학교에서 너무 짜증이나서 커터칼로 손을 그었어요. 절대로 죽고 싶은 마음도 없고, 그렇게까지 깊게 베지도 않았어요. 물론 흉터는 좀 심하지만... 다른 사람들한테는 쇠같은데 파였다고 둘러대고 있어요. 잘못된 건 아는데 그렇게 긋는 순간만은 지루하지도 않고 짜증도 덜나더군요. 요즘도 짜증날때면 자꾸만 다시 긋고 싶은데 참고 있어요. 또 유리를 보면 정말 깨고 싶습니다. 물론 실제로 깬적은 없는데, 옛날보다 훨씬더 충동이 강해져서 이제는 정말 유리를 깨버릴까봐 무서워요 제가 좋아하는 모든 사람들이 저를 좋아했으면 좋겠는데, 가끔씩은 그 사람들이 혐오스럽게 느껴져요. 그 사람들을 위해 자꾸 습관처럼 거짓말을 하고, 저는 거짓말을 하는 제가 싫어요 강한 짜증같은게 정말 아무이유없이 몇시간에서 길게는 2틀정도까지 계속되는데, 진짜 그럴때마다 너무 짜증나요. 아무 이유없이 울음이 나오고, 그러면 또 힘이 없어서 그냥 다 때려치고 자고 싶어요 잠은 잘자구요, 먹기도 잘먹어요. 그냥 시간이 지나면 다 괜찮아 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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