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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공황장애인거 같아 문의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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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텔라킴 | Date 2017-08-21 14:34:47 | hit 1,040 |
이름 | 스텔라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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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제목 | 안녕하세요. 공황장애인거 같아 문의합니다. |
문의사항 | 안녕하세요. 어제 남자친구랑 같이 결혼식을 다녀와서 얘기하는 도중 다른 친구들은 나중에 어떻게 해서 언제쯤 결혼할거다 이런 얘기를 하고 있다가 제가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우리는 어떻게 해야지 , 너는 어떻게 할꺼야 그런 말을 했어요. 그러더니 남자친구가 갑자기 속이 답답하다고 하면서 불안해하는 표정하면서 가만히 있더라구요. 안색이 안 좋아서 괜찮냐고 물어보면서 얼이마에 열나는지 체크하려고 손을 뎃는데 갑자기 저를 살짝 밀면서 잠깜만 이러고 멍때리다가 일어서서 계속 왔다갔다 하는거에요. 그 순간 너무 무서웠어요. 원래 성격상 이런 말을 해도 별로 대답을 안하고 그랬는데 갑자기 그러길래 너무 당황했어요. 그리고 나서 저한테 자기가 밀어서 무서웠냐고 하면서 그러는데 눈물이 나더라구요.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어요. 15분 정도 지난 후에 조금 괜찮아졌다며 아까 갑자기 숨이 가쁘고 답답하면서 불안정하고 멍한 느낌이 들고 감각이 이상해진거 처럼 이 상황이 현실이 맞는지 , 비현실적인 느낌이 들었다면서. 마치 내가 내 자신을 통제할 수 없을거 같아 미칠거 같은 두려운 느낌을 받았다고 하더라구요. 나를 밀었을때 밀고 나서 내가 왜 밀었지 이렇게 느꼈데요. 어릴때 한번 같은 상황이 있었다고 하면서 걱정하고 있어요 . 원래 남자친구 성격이 무엇에 집중하면 해결하거나 스스로 이해할때 까지 계속 그 생각을 하고 있는 편이거든요. 혹시나 제가 그런 말을 해서 스트레스를 줘서 그런거 같아 마음이 안 좋아요. 제가 그 말을 듣고 나서 혹시 공황장애가 아닌가 싶은 느낌이 들어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저희는 초등학교 동창이구 나중에 잘 지내다가 결혼도 생각하고 있는데 많이 걱정되네요. 만약 공황장애가 맞다면 어떻게 치료를 할 수 있는지 궁금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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