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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울증상담 | |
|---|---|
| by 융융 | Date 2023-06-11 22:53:09 | hit 939 |
| 이름 | 융융 |
|---|---|
| 상담제목 | 우울증상담 |
| 문의사항 | 어머니가 술만 마시면 소리내어 우십니다.
그러다가도 일부러 웃으려고 노력하면서 다시 우시면서 화내다가 다시 웃다가를 반복합니다. 어머니의 모든 날들을 저에게 돈과 시간과 정신을 투자하고 헌신했다면서 엄청난 압박감과 책임감을 떠넘겨주시는데 너무 무섭습니다… 어머니는 “내말 들어”와 같은 단어를 많이 쓰기도해서 대화의 단절을 많이 초래합니다.. 아주 아름다우신 외모의 어머니인데.. 제 얼굴을 예쁘게 고쳐주고자 제 의지가 생기기 전(고딩때) 성형을 하게 하고, 1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제 얼굴이 맘에 안드는지 자꾸 매일 시술이나 성형을 요구합니다.. 대화의 끝은 항상 ‘얼굴고치자’ 등 외모에 대한 얘기를 듣기 거북해해서 어머니와의 대화를 별로 안좋아합니다… 자존감이 낮아보이기도하고, 제가 마치 어머니의 장식이나 트로피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어머니는 전에 한번 본인이 자살기도한적도 있다고하고 우울증도 있었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조울증도 있는것 같은데, 데려가서 진단 받고 약처방 대신 상담으로만 해소가 되는지 문의드립니다. 괜찮으면 저와 어머니와 함께, 둘이서도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는지도 문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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