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기관


네트워크
기관

FREQUENTLY ASKED QUESTIONS

정신건강의학과 상담과 진료의 궁금증을 설명해드립니다.
정신건강의학과진료 약물치료 상담치료 가족의 역할 기타

약물치료

약물치료

연세필의 약물치료(Pharmacotherapy)는
최신지견을 반영하는 근거주의적 치료프로그램입니다.

과거에는 신체와 정신이 다른 것이라는 이분법적 사고의 전통이 의학분야에 존재했습니다. 정신의학에서도 정신력/의지와 상담치료로 대표되는 심리적 영역, 해부학적/생리학적 이상과 약물치료로 대표되는 기질적 영역으로 문제를 나누어 보는 시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현대의학에서는 정신의학, 신경생리학, 뇌영상의학의 발달로 더 이상 심리적 문제와 기질적 문제로 나누어 생각하지 않습니다.

신경생리학적 연구들을 통해 전전두엽의 세로토닌, 도파민, 노에피네프린과 같은 신경전달물질의 이상이 우울증의 주된 원인임이 밝혀졌습니다. 조현병(정신분열증)에서는 도파민의 증가와 과도한 활성이 관찰되며, 치매에서는 아세틸콜린이라는 인지기능을 담당하는 신경전달 물질의 부족이 관찰됩니다. 우울증의 약물치료를 시행 후 촬영한 양전자단층촬영(PET)는 전전두엽의 기능이 항우울제 복용을 통해 정상화되는 것이 관찰되기도 합니다.

이처럼 약물치료에 의해 심리적 문제들이 개선될 수 있음은 뇌과학적 연구와 통계, 논문 등을 통해 입중 되었습니다. 심리적 문제를 스스로 극복하는 것도 하나의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약물치료는 심각도가 높은 많은 심리적 문제들에 대한 입증된 선택입니다.

연세필의 약물치료(Pharmacotherapy) 프로그램은
최신지견을 반영하는 근거주의적 치료프로그램입니다.

정신과 약물들이 근본적 효과가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잘못된 정보입니다. 약물 중에는 항생제, 항암치료제와 같이 질병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종류가 있습니다. 고혈압약이나 당뇨치료제와 같이 증상을 조절하며 합병증을 예방하고 장기적으로 질병을 관리하는 데 효과적인 약물도 있습니다.

많은 정신과 약물들은 항생제와 같이 질병의 근본적 원인을 개선시켜 주는 역할을 합니다. 대표적으로 선택적 세로토닌재흡수억제제(SSRI), 세로토닌노에피네프린재흡수억제제(SNRI) 등의 항우울제는 충분한 기간 약물을 복용하면 신경세포의 신경전달물질의 생성능력을 회복시켜 주어 근본적인 회복을 가능하게 합니다.

조현병(정신분열증)이나 조울증은 고혈압이나 당뇨병처럼 장기적 관리가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조현병이나 조울증의 약물은 따라서 질병의 재발을 예방해주고, 기능을 유지시켜 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조기진단된 일부 환자에서는 충분한 기간의 약물치료가 질병을 관해시키는 효과를 보이기도 합니다.

연세필의 약물치료(Pharmacotherapy) 프로그램은
최신지견을 반영하는 근거주의적 치료프로그램입니다.

미국의 연방항공국(FAA: Federal Aviation Administration)은 민항기 조종사가 복용할 수 있는 약물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습니다. 민항기 조종사는 승객의 생명을 책임지는 직업으로서, 건강에 해로운 모든 활동과 약물이 제한됩니다. 즉 중독성이나 높은 부작용이 있는 약물들의 조종사 복용을 제한합니다. 그런데 많은 종류의 항우울제(렉사프로, 시탈로프람, 졸로프트, 푸로작)는 조종사의 복용이 허가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선택적 세로토닌재흡수차단제(SSRI) 계열의 항우울제는 중독성이 없으며, 장기간 복용에도 의존되지 않는 안전한 약물입니다. 다만 강박장애에서와 같이 고용량을 복용하는 경우나, 일부 반감기가 짧은 세로토닌노에피네프린재흡수차단제(SNRI)의 경우 약물치료를 중단하는 경우 점진적 감량이 추천됩니다.

연세필의 약물치료(Pharmacotherapy) 프로그램은
최신지견을 반영하는 근거주의적 치료프로그램입니다.

우울증 치료제나 수면제를 오래 복용하면 치매가 걸린다는 속설은 잘못된 정보입니다. 만일 어떤 약물이 치매를 발생시킨다면 이미 약을 개발한 다국적 제약회사는 대규모의 소송에 휘말렸을 것입니다.

우울증 치료제나 수면제가 치매를 일으킨다는 속설은 치료에도 불구하고 반응이 없고 만성적으로 진행되는 우울증, 불면증 환자의 사례들이 과도하게 일반화되어 발생한 잘못된 정보입니다.

오히려 우울증을 오랫동안 방치하거나 치료에도 개선되지 않아 오랜 기간 투병한다면 노년기 치매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많은 근거들이 있습니다. 만성적인 불면증이 인지기능을 저하시킨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따라서 적절한 우울증과 불면증의 치료는 환자의 인지기능을 유지시키는데 오히려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Copyright (C) 2003 Feelclinic.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