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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스트레스 주의보~
by 연세필 | Date 2019-05-31 16:00:43 hit 26

저희 병원에는 지역적인 이유로 젊은 사람들이 많이 옵니다. 이분들과 이야기를 하다 보면 받는 스트레스가 엄청 많구나 느낍니다. 복잡한 입시를 뚫고 대학에 들어와서 한숨 돌리지 못하고 바로 학점 신경 쓰고 진로를 고민합니다. 비단 과제나 시험 같은 학업 스트레스 외에 친구와의 다툼, 경쟁적인 분위기, 연애 문제, 부모와의 갈등, SNS에서 생기는 말썽 등등의 여러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세상이 발전할수록 삶이 편해지기는 커녕 더 복잡해지고 해야 할 일과 알아야 할 것들이 많아집니다. 정말 헬 조선이라는 말이 과언이 아니구나 실감합니다.


늘어난 스트레스에 비해 처리하는 능력은 더 나아지지 못했고 오히려 퇴보한 것이 아닌가 우려됩니다. 예를 들어 신경성 위염 진단 받은 어떤 분은 스트레스를 받지 말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무슨 스트레스를 받는지 어떻게 풀라는 것인지 도대체 모르겠다고 답답해합니다. 또 어떤 분은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데 심장이 두근거린다고 왔습니다. 위염이나 두근거림 모두 스트레스 증상인데 이분들은 스트레스 받는다고 생각 못하고 있습니다. 이분들 말고도 자신의 스트레스를 알아채지 못하는 분이 은근히 많습니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전에 우선 자신의 증상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트레스의 증상은 많은 형태로 나타납니다. 머리나 뒤 목이 뭉치고 아플 수 있고, 허리의 통증이 생길 수 있고, 소화가 안되고 더부룩하거나, 심장이 두근거릴 수 있습니다. 집중력이 떨어지고 뭔가 결정하기 힘들 수 있습니다. 눈물이 자주 나고 별것 아닌 걸로 짜증을 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달고 짜고 매운 자극적인 음식을 찾게 되고 과식하게 되고 담배를 많이 피우고 술을 찾게 됩니다. 또한 차를 과격하게 운전할 수도 있고 성적으로 일탈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극단적으로는 자해를 하거나 남에게 폭력적인 행동을 합니다. 느끼는 증상은 제각각입니다. 어떤 분은 신체적인 증상을 많이 느끼고 어떤 분은 감정 증상을, 또 어떤 분은 행동 증상을 느낍니다. 자신이 스트레스 받을 때 어떤 증상이 주로 오는지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세먼지주의보처럼 스트레스주의보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스트레스에 대해 좋음, 보통, 나쁨, 매우나쁨 으로 예보를 준다면 잘 대응해서 정신적으로 상처받거나 우울증 같은 정신질환에 걸릴 확률이 떨어지지 않을까요. 예를 들어 좋음이나 보통에서는 마음껏 말하고 열심히 활동하라고 하고 나쁨에서는 까칠해질 가능성이 높으니까 사람 만날 때 조심하라고 하고 매우 나쁨에서는 외출을 자제하고 어서 집에 돌아가 맛있는 것 먹고 일찍 자라고 주의를 준다면 세상의 갈등이 확 줄어들 것입니다.

스트레스가 많은 세상입니다. 스트레스에 잘 대처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우선 내가 스트레스를 얼마나 받고 있는지 인식을 잘해야 합니다. 그리고 쌓이기 전에 해소해 주어야 합니다. 사람은 스트레스를 쌓아두고 살지 못합니다. 시간이 지나간다고 저절로 해소되지 않습니다. 쌓아두면 언젠가 폭발하고 부적절하고 안 좋은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예를 들어 폭식이나 자해 같은 극단적인 방법에 의존하게 되고 결국 식이장애나 우울증으로 발전합니다.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는 속담이 있듯이 스트레스가 적을 때 해소해야지 심해지면 풀기 어렵습니다. 아무쪼록 스트레스 잘 인지하고 관리해서 힘든 세상 잘 살아나가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어떻게 해도 스트레스를 처리하기 힘들다면 정신건강의학과전문의에게 도움을 청해보세요.


이대연세필

김덕만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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