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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by 연세필 \| Date 2015-09-18 11:08:33	hit 712

이름	연세필
상담제목	안녕하세요
문의사항	남겨주신 글은 잘 읽어 보았습니다. 잘해주다가도 화를 내는 남편분에 대해 복잡한 마음이 드실 것 같네요. 하지만 여기에 쓰여져 있는 남편분의 행동만으로 남편분의 마음이나 상태를 짐작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가까운 가족일수록, 자신이 드러내는 감정을 상대방이 당연히 이해해주고 받아주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족의 불화를 막기 위해 또는 남들에게 말하기가 창피하여 본인에게 행해지는 폭력에 대해 참고, 아무말도 못한다면, 이러한 행동이 얼마나 부인을 힘들게 하는지 남편분이 모르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남편을 비난하여 싸움을 하기보다, 본인이 얼마나 힘든지 차분하게 이야기 해보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만약 대화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면 가까운 곳에서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상담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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