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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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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ㅠ | Date 2020-09-25 00:12:14 | hit 1,382 |
이름 | ..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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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제목 | 우울증..? |
문의사항 | 안녕하세요 23살 남자입니다. 고향에서 벗어나서 일을 하고있는데 한달전에 여자친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사내연애) 그렇지만 여자친구는 9/1일부 퇴사를 앞두고있었고 그것을 알고있었지만 직장과 멀지 않기때문에 연애를 결심했습니다.. 저는 정말 첫 눈에 반한다는 말이 이런거구나 싶을정도의 감정을 느껴 적극적으로 다가갔고 (전)여자친구도 저와 같은 마음이라고 해서 만난지 일주일도 되지않아 교제를 시작했고 정말 하루하루가 행복했습니다. 그렇지만 여자친구가 퇴사한 이후 갑자기 연락도 잘 안되고 대충대충 연락하는게 느껴지고 일주일정도 후에 저에게 이별을 말했습니다. 그 후 그냥 삶이 무기력해졌습니다... 사귈떄 했던 달콤한 말들이나 서로에 대한 사랑은 다 거짓이었을까요... 그냥 저 혼자만 너무 사랑했던걸까요 어린나이에 이런 말을하면 우습게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정말 진심이었고 '이 여자라면 결혼 까지 할 수 있겠다' 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애도 항상 저에게 결혼하자, 사랑한다 등의 말을 해왔었는데 그 모든 말들이 다 진심이 아닌 사귀는사이에 했던 그냥 뱉은 말 이었던걸까요.. 하루하루가 너무 무기력하고 살기가 싫습니다.. 뭐 오래만난것도 아닌데 뭘 그러냐는 생각을 가지실수도있지만 정말 저는 진심이었고 최선을 다해 사랑했었습니다. 정말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어서 이러다 큰 일 이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정신과 상담을 받아보고싶은데 그래도 그 전에 이렇게라도 글을써서 의견을 들어보고싶어서 글을 남깁니다... 글이 중구난방으로 쓰여있어서 읽기 불편하시겠지만 그정도로 지금 제 정신상태가 너무 힘들다는것으로 받아들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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