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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오랜만에 글올립니다~
by 연세필 | Date 2021-08-24 07:44:50 hit 1,204
이름 연세필
상담제목 Re: 오랜만에 글올립니다~
문의사항

죄송합니다만 적어주신 글이 매우 길어서요. 

본 인터넷 계시판에 문의글 올리실 때는 5줄 이내의 분량으로 작성해주신다면, 답변자가 바로 읽어보고 성심성의껏 답변해드릴 수 있겠습니다.

궁금하신 내용을 5줄로 줄여서 다시 올려주신다면, 잘 읽어보고 답변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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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있잖아요~저 어렸을때부터 아직까지 이 사람 저사람들이랑 스킨쉽 나누는거 좋아하구 친구들,친척들, 선생님들,아줌마들이 저한테 먼저 손잡거나 어깨동무하면 너무 좋거든요!그럴때는 저는 절대 안 떨어질려구 그러구요!어케보면 애정결핍증이 있구 쿨하지 못하는 성격이니깐요!거기다 정많구 남한테 상처잘받는스타일이거든요!제가 속상한일이나 슬픈일있어서 울면 옆에서 누군가가 토닥거려주거나 달래주면 힘이 나구요!저두 남한테 그렇게 대하는 스타일이예요! > 코로나 전에 그동안 저희 일터에 한달에 한번씩 엄마들모임이 있을때 특히 저희 베이커리 후배 이규석 어머님이 저만 보면 반가워하신데다 저를 좋아하시는지 두손으로 제 손을 잡으셨구요!3년전 언제한번 그 어머님이 저한테 똑같은 접촉하셨을때 저는 좋았지만,그때 원장님이랑 베이커리 양재근선생님은 부정적으로 보시는 태도로 "이지은한테 스킨쉽하지마세요!얘가 철없어지구 찌질이될까봐 그래요!근데,얘는 초등학생이 아니구 30대 후반이잖아요!"라구 > 질색하셨구요!그게 뭐 어때서요?!규석이 어머님 나쁜사람 아니거든요! > 글구 그전 초등학교 5학년때까지 영어몰랐을때였는데요!3학년때랑 5학년때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한달 머물때 한인타운이던 아니던 엄마,외숙모,외삼촌,외할아버지 손잡는거 내지 팔짱끼구 다녔거든요!길거리,미국인들이 운영하는 마트,미국인이 운영하는 백화점,디즈니랜드,넛츠베리팜 갔을때구요!그때 어리구 영어 ABC몰라서 만약 손 안잡구 다니면 큰일나게 타지에서 길잃어버릴까봐 겁먹구 다녀서라구요!그때 두렵구 무서울때였거든요!제가 이렇게 손 안때구 다녔을때 외할머니는 챙피해하시는태도로 "다큰게 왜 자꾸 붙잡구 다니냐?!","너 유치원다니는 꼬마냐?!","니 친동생두 아직 영어 안배웠는데두 씩씩하게 손때구 다니잖아!넌 동생만두 못하다!","사람이 적던 많던 어쨌든 손만 때구 잽싸게 따라다니구 만약 우리가 안 보인다면 큰 소리로 부르라구!","이지은!왜 이렇게 조숙하지 못하니?!"라구 잔소리 늘어놓으시면서 더 두려움을 주셨구요!제가 생각해두 그때 당시던 지금 생각하던 그 나이때는 두려움탈때잖아요! > 그때 제 동생은 4살,6살때예요! > 아무튼 외할머니가 오바하신거라구요!5학년때 언제 한번 미국 macy백화점에서 외숙모가 제 팔짱끼구 어디로 이동할때 외할머니는 저를 향해 인상쓰신 후 "클라라엄마!지은이 팔짱끼지마!얘 철없어져서 안돼!혼자 온거처럼 혼자 다니라구 내비둬!"라구 말리셨구요! > 5학년때 미국 LA근교 한인들이 거의 없는 지역 팜스프링 실외 워터파크 갔는데,그때 외숙모랑 7살짜리 큰딸이랑 같이 헤엄치면서 놀다가 갑자기 그집 딸이 정신이 팔렸는지 안보이는거예요!외숙모가 저보구 "이지은!클라라가 안 보여!너가 주변에 삥돌면서 클라라찾으라구!"라구 부탁하셨는데,저는 영어 못하구 겁나서 "저 아직 영어 못해서 혼자 못 돌아다니거든요!그러다 길잃어버릴까봐 무서워요!"라구 의사표시했는데두 외숙모는 "바보!영어못하지만 그래두 용기가져보지 그러니?!여기 주변 어딘가 클라라 있을거야!혼자 찾아보라구!"라구 더 겁을주셔서 저두 모르게 거기에 흔들렸는지 사방팔방 혼자 찾는중 클라라가 안 보이는거예요!그때 20분동안 불안해서 공포에 떨었구 "길잃어버리는거 아닌가?!한국 못 갈거다!"라구 머리에 그게 맴돌더라구요!그제서야 걔가 나타난거예요!그때 안도의 한숨쉬었지요!외숙모는 85년초에 미국에 거주하시는 미국 시민이셔서 영어가 수준급이셨구 외숙모가 저보구 자기딸 찾으라구 부탁하신건 > 아마두 "이지은은 12살이면 영어 웬만큼 알구 있겠다~"라는 편견을 가지구 있어서일거예요! > 저 20살때 가족들이랑 친척들이랑 태국여행 방콕이랑 파타야 갔을때는 다행히두 두렵구 겁먹는건 없었거든요!거기 현지인들 한국어가 수준급이니까 다 통했구 영어몰라두 안전한 곳이라서 너무 신기했거든요! > 24살때 아빠가 계시는 중국 갔을때두 중국어 할줄몰라서 혼자 다니면 길잃어버릴까봐 두렵구 겁먹었어요!거기 백화점,마트,거리다닐때 아빠가 자기 팔짱끼라구 건네주셔서 아빠 팔짱끼구 다녔어요!그때 고등학생이었던 제 동생은 비웃은 후 "언니!아빠랑 떨어져!중국어 못하니까 타지에서 길잃어버릴까봐 겁이 나서 아빠 붙잡구 다니는구나!언니!다큰게 챙피한줄 알아라!근데,나라망신이다!"라구 한심해하더라구요!사실 아빠랑 제 동생은 중국어가 수준급이었어요!그때 동생은 다니는 학교 창덕여고였구 제2외국어가 중국어라서 할줄알았구요!제가 어디 구경하구 싶을때랑 화장실갈때 부모님한테 "저 따라오세요!","잠깐만요!","기다려주세요!"라구 애절하게 부탁했거든요!그때 들어주셨구요! 거긴 영어라두 안 통할 수 있는 시골이었어요!그때 중국가기 며칠전 친할머니는 저한테 "중국가서 어디 혼자 다니지마!거긴 땅덩어리가 우리나라보다 크니까 혼자다니다가 길잃어버리면 너 고아가 되거든!아무튼 땅덩어리가 크구 인구수가 많아서 찾기힘들어!그니까 엄마,아빠 손 꼭붙잡구 다니거나 팔짱끼구 다녀라!"라구 당부하셨어요! > 저 26살때 친할머니,엄마,제 동생 비롯해서 두 작은엄마들,그집 사촌들이랑 일본 북부 홋카이도 여행때는 다행히두 미국,중국갔을때처럼 두렵구 겁먹는건 없었거든요!제가 일본어가 수준급이라서 한국에서 다니는것처럼 혼자 자유자재로 다녔어요!그런데,저보다 더 겁많으신 친할머니는 제가 일본어 잘하는거 아시면서두 하두 제 성격이 어리버리하구 힘이 약하니까 잘못하면 누구한테 잡혀갈까봐 저 혼자 개인행동하는거 걱정하시더라구요! > 28살때 제 동생이 유학중인 대만여행때두 여전히 중국어 몰라서 친할머니랑 아빠 근처에 맴돌았구 심지어 팔짱끼구 다닌데다 아무튼 중국여행때처럼 똑같은 태도를 보였어요! > 사실 제 친할머니랑 제 부모님은 저를 스웨덴 아이처럼 자립심있게 안 키우셨구 온실 속의 화초처럼 키우셔서 미숙하게 자란거 기본에 올해 40살되서두 겁많은게 여전하구요!저 유아기때,어린이때 깜깜한데서 혼자 자는거 너무 무서워했구 언제 여러번 친척집에 놀러가서 깜깜한데서 혼자 잤을때는 무서워서 울기두 했어요!유아기때 저희집은 방2개밖에 없는 좁은집이었구 같이 사시는 친할머니방,안방 그렇게 있어서 제 부모님은 저를 깜깜한데서 혼자 재울려는 생각 못하셨구요!저 혼자 자는건 고등학교때까지 무서워했거든요!그 후 혼자 자는게 더 편했구 스탠드 켜야지만 가능했어요!스탠드없이 아직두 깜깜한데서 혼자 자는건 무섭거든요!그나저나 윗글내용들 제 행동들은 타고난 본능이구 아들없는 집안에 자라서 고치기는 어려울걸요!그럴때 사람들한테 "부모님이 너를 철없이 키웠네!","유아기였을때부터 부모님이 공포심을 키워줘야 커서 여장부가 되는거라구!","부모님은 널 조숙하게 안 키웠네!,"이지은은 피터팬 증후군이다!"라구 많이 흉보거든요!갓 중년이 됐는데두 아직두 사춘기가 남아있어요!스웨덴 부모들은 대체적으로 자녀가 돌지나자마자 자립심을 키워주면서 혼자 잠자라구 내버려두구 18살 이후부터는 따로 살으라구 독립시키잖아요!그 나라는 아주 어린애가 걷거나 스케이트 타다가 넘어지면 부모님이 바로 안 일으켜준데다 스스로 일어나라구 훈련시킨다면서요!저 그나이때 그런적 많았는데,제 부모님은 바로 일으켜주셨거든요!글구 저는 아직두 미혼이구 부모님이랑 같이 사는데,혼자 살 자신이 없거든요!사실은 저 어렸을때부터 가족들한테 공주대접같은거 받구 자라서 요리 많이 못하는거 기본에 살림이 능숙하지 못하구 여자 혼자사는거 위험해보여서예요!주변사람들은 몇년전부터 저보구 독립하라구 아우성이예요!달력 네장없어지면 41살되는데,결혼할 생각 아예 없거든요! > 그나저나 제 행동들 미숙하구 철없는건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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