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21

성별:남

병명:우울증을 동반한 피해망상증

증상:

1. 정상적인 소통이 어렵다(다른생각을한다)
2. 트위터,페이스북,뉴스에 자신이 떳다고 생각한다.
3. 집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자신을 지켜본다고 한다.
4. 밖에 모든사람들이 자신에 대해 이야기한다고한다.
5. 모든 소리에 민감하다.
6. 자신에대한 이야기들을 혼잣말로 중얼거린다.
7. 의욕상실,식욕저하,웃음이없다.우울하다.
8. 모든대화가 자신을 해할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있다.
9. 숨기려한다.이야기하지않는다.의심을한다.
10. 모르겠다.라는 말만 반복한다.
11. 누군가의 음모로 자신을 군대로 보내려고한다.

부모님은 동생의 어린시절부터 지금까지 맞벌이로 지내서

한번도 제대로 돌본적이없었습니다.

성격은 소심하고 자존감이 낮으며,항상의기소침한 모습으로 지내왔습니다.

중학교때 공황장애 비슷한 것을 겪었던 것으로 보였고,

가족에겐 이야기를 하지않았습니다.

고등학교땐 괜찮아졌다고 하는데 친구를 잘만난덕에

행복하게 잘 지냈던거 같습니다.

대학교 진학과 동시에  혼자 자취를 하게 됬는데,

학교가 마음에 들지않는다,친구들이 이상하다,

라는 말에 결국 학교를 옮겼고

이번에 다니는 학교에서 결국 일이 터지고 말았습니다.

이유는 술기운에 자신이 말실수를 했는데 그것을 소문을 퍼뜨렸고 자신의 핸드폰을 잃어버렸는데 그것도 친구들이 빼돌려서 없앴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것입니다.

이것도 그당시 제정신이 아닌상태에서 말한것이라 확실한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직접 통화하고 물어보고 연락한 결과 동생에 말이 

이상하다는 것을 느꼇고 그때 유심히 동생에 행동과 모든걸 관찰한 결과 정상적이지 않다는 판단하에

결국 정신병원을 데리고 가게 되었습니다.

아산병원에 약 2주간 입원해있었으며 당시 병명은 심한

우울증.

학교와,군대, 이런 문제로 퇴원과 함께 약물치료를 병행하기로 결정하고 약을 먹였는데,호전이 되지않았습니다.

더욱심해졌다가, 나아졌다가를 반복하다

여기까지 오게되었습니다.

올해3월부터 12월 지금에 오기까지 약 9개월간 병을 가지고 있습니다.

심해진건 더욱더 확고히 자신의 생각을 믿는 것이고,

나아진건 자신이 피해망상증이라는 것을 인지한다는것

약을 먹고 있다는 것

약은 먹다가 안먹다를 반복해서 당연히 호전이 안된것을 알고 있습니다. 제가없으면 아무도약을 줄수가없기때문에 먹지 않았던거죠;

몇일전까진 심리상담센터도 가기를 거부했지만

설득끝에 같이 가기로 했습니다.

약으론 해결이 안되는건 저도 잘알고있고,

아 아이의 생각을 바로잡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분명 자신을 숨기기위해 간다 하더라도 제대로 된 답변을

안할것이고,대답도 똑바로 안할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어떻게든 바꿔야 된다는 생각에 꼭 가려고합니다.

궁금한점은

1.비용은어떻게 되는지

2.1주일에 몇번 방문하는지

3.상담을 하는건지 어떤 용지를 줘서 뭐 써서 통계적으로 분석을 하는건지..

4.피해망상증에 대한 치료가 가능한지.(물론 100프로 낫지 않는건 저도 알고있습니다만 ..)

5.약 처방도 해주시는지

6.치료가 끝난 후에 가족들의 상황대처법을 알려주시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