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2년동안 아픈게 지금까지 낫질 않아서  이렇게 문의드려요... 좀 길지만  판단해보시고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년전에 치킨을 먹고 구토를 했는데  어지럼증이 찾아 왔어요  그당시 어지럽고 뒷골이 당긴다 정도 였어요 내과에 갔더니 급체한거다 해서 약을 먹었지만 낫질 않았고  신경외과 갔더니  스트레스 라고 해서 약먹었는데  좀 가벼워진듯 하여 농구를 했는데

세상이 빙빙 돌았어요..   그리고 다음날 뒷목이 딱딱해지고 몸이 무겁고  비틀거리고 휘청거리고 몸이 인사하듯이 앞으로 숙여졌어요...    이비인후과에 갔더니 전정신경염이다 해서 약을 먹었는데  비틀거리는건 금세 좋아졌어요  그러나 여전히 다른 증세는 좋아지질 않았어요...   마취통증의학과를 갔더니  혹시 일자목 아니냐고 했는데  사진 찍어보니 정말 일자목이었고  이것때문인지는 모르겟으나...  치료를 해보자고 하여 주사치료를 3개월 정도 했지만 효과가 없었어요 

한의원에 갔더니 이건 담이다 라고 해서 침맞고 약먹고 피뽑고 했지만 나아지질 않았어요   조금씩 운동도 해보라고 해서 뛰는 운동을 했는데  또 어지럽더니 가슴이 답답하고 한쪽 다리가 저리고 배고픔을 못느끼게 되었어요 복부가 항상 가득차있는 느낌이에요 꺠끗이 비워도요...  또 누군가가 목을 조르듯이 아팠고 이대로 죽는건 아닌가 할 정도였어요...  분명 전력질주를 하면 증상이 더 심해진다는 것이에요

제 친구한테 이애기를 했더니 너 내가 아는 지인하고 똑같아... 이 한의원 가서 나아졌어 한번 상담해봐 해서  상담을 했는데 이건 턱관절 장애 떄문이라고 했어요  생각해보니 제가 8년전에 농구하다가 상대가 밀어서 떨어져 앞니 하나가 빠졌었는데 그때 그 충격으로 턱관절 장애가 왔었어요  그래서 스플린트로 7개월정도 치료 했지만 소용 없었고.. 치과에 가봤더니 이건 부정교합 떄문이다 라고 해서  교정기로 치료를 했고  8개월 정도 되었는데 아직까지도 나아지질 않고 있어요  분명 다른 환자들은  1개월 만에 증상이 대부분 사라졌다고 하는데... 저만 증상이 좋아지질 않고 있어요  게다가 최근에는 수면장애까지 있어요  3, 4일  안자도 몸이 피곤함을 못느껴요   졸음이 올떄 자는 타이밍을 놓치면 아무리 자려고 해도 잠이 안와요 

그래서 대학병원 신경과 가서 MRA 를 찍어봤지만 정상이고  MRI 도 찍었지만 일자목 외에는 정상이고  CT 에서 혈관에 협착은 없으나 동맥경화가 발견되었다고 했어요...    신경과 선생님은 일자목 때문일수도 있는데.. 그 외에는 나도 잘 모르겠다 하셨고  심장내과를 가서  운동부하검사 심장초음파  심전도 피검사 했지만  심장을 아무 이상이 없다고 했고  정신과를 가야 하는 것 같다고 하셨어요... 신체화 장애가 의심 된다고....

지금 제가 겪고 있는게 정신과적인 문제가 맞을까요...  약물 말고 기계로 치료하는 방법 여기서도 있는 것 같은데... 기계로 치료하는건 비용이 많이 드나요ㅗ?

정말 뇌신경쪽에 문제면  신경정신과 쪽을 생각해봐야 하는 걸까요...